(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에서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70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1명은 광주 확진자의 가족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만남 후 확진됐으며, 1명은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또 다른 1명은 설사 등의 증세로 관내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조사 중에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이트클럽과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확진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타 지역 거주 자녀들의 부모님 방문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1차 접종이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차 접종도 시작된 만큼 접종 완료로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의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진단검사를 먼저 받아주시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불필요한 모임·행사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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