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가운데)이 코로나19 1차 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과정을 돌아보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 752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동의자 전원 1차 접종을 무사히 마치고 이달 7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한다.

2차 접종 시 어르신들의 내소접종 편의도모를 위해 45인승 버스 10대를 관내 6개 동에 지원해 운행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셔틀버스 봉사자도 동승해 발열체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의왕시는 관내 어르신 6953명을 포함해 인근 과천시 노인시설 144명, 군포시 어르신 368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의왕시에서 진행함으로써 예방접종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의 2차 접종도 의왕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진행 모습. (의왕시)

시는 안정적인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9일 관내 의료기관 4개소와 의료인지원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활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만 75세 이상 미조사 대상자 및 미동의자를 대상으로 계속하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동의서 및 신청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후 대기 모습. (의왕시)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안내 받은 날짜에 각 동 집결지에서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1차에 이어 2차 접종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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