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현안을 꼼꼼히 추진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12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등 군의 중점현안을 점검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의 이송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접종센터를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남악제례 및 군민의상 시상식 준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 점검, 지역개발사업 등 각종 공사 추진 등 현안에도 빈틈이 없도록 당부했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3주간 연장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7백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군민들의 피로도로 인해 한순간 방심할 수 있으니 전체적인 방역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선제검사 등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수없는 방역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지난 주 개소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의 편리한 방문을 위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임차하여 읍면과 접종센터간의 이송수단을 마련해 접근성을 높인 것에 대해서는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김순호 군수는“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에서 방역수칙은 직원들부터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강조하고 전원주택을 짓는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구례주소 갖기를 유도하는 등 인구감소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 적극적인 방문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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