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처인구 역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직원, 기간제근로자 등 30여 명에 대해선 진단검사 후 자택대기 조치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가족 중 1명이 앞선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기흥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7일까지 출근해 정상 근무했으며 18일부터는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역삼동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한 후 역삼동 직원,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30명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 조치했다.
아울러 임시 폐쇄했던 역삼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1일 마감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위해 20일 운영을 재개해 시·구청에서 파견한 직원 2명과 시민안전담당관 직원 2명이 업무를 이어간다.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동 행정·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처인구청과 남사면·유림동 등에서 직원이 파견된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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