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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A씨(울릉#2)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9일 검사를 받은 울릉군민 B씨가 10일 오전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B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A씨의 가족으로, 감염지점인 포항의 C병원에는 동행하지 않아 단순접촉 검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A씨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B씨 외에 A씨의 역학조사결과 발생된 17명의 검사대상자는 전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B씨를 관외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동해해경에 협조를 요청 했으며, 경비정을 이용해 10일 중 이송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C병원에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9일 동해해경 헬기를 이용해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청정 울릉을 지키지 못 해 죄송하다”며 “확인되는 내용은 감염지침상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겠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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