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승원 광명시장이 철산역에서 설 명절 방역수칙 준수 거리 캠페인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이른 아침 철산역에서 ‘설 명절 방역수칙 준수 거리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당부하고 설 명절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이번 설은 마음으로 함께 해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설 명절 사회적거리두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 시장은 “설 명절 연휴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간이다.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한 번 더 멈춰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향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박승원 광명시장이 철산역에서 설 명절 방역수칙 준수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

또한 “광명시는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접종 우선 대상자가 결정되고 백신이 공급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캠페인에 앞서 지난 5일에도 광명사거리역에서 시민안전대책본부 소속 시민과 설명절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설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설연휴에도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시민 생활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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