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차정숙 단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월 중 시작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첫 번째 회의를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차정숙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총괄팀, 접종센터 운영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2개반 6개팀 44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지역 내 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집단면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정숙 부시장(중앙)을 단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련업무 협의, 백신의 보관 및 접종방법 안내, 접종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관리 등 백신접종을 위한 전 분야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은 정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우선적으로 접종받게 되며 순차적으로 임신부를 제외한 만18세 이상 전 시민에 대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차정숙 부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빈틈없는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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