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 용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전국 상황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마스크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도록 마스크 스트랩을 용당노인복지관에 지난 8일 전달했다.

순천 용당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고 특히 코로나19는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시간에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 300개를 순천시 용당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용당초등학교 교장 이석현 선생님은 “기부문화 체험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나눔과 기부 활동이 큰 기억으로 남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내 위치한 용당노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이날 나눔에 대한 의미를 말했다.

마스크 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도 “우리 손자⋅손녀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더욱 고맙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항상 마스크를 잊지 않고 바르게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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