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30일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과 함께 자가격리자 전용 수능시험장인 강경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실 방역상태, 칸막이 부착상태 등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정된 가운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생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시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험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끝까지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고사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총 1명,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총 13명으로 시는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양촌휴양림 시설 격리자 및 자택격리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능 전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2시까지 연장운영해 유증상 수험생의 검체를 채취하고 당일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긴급검체이송반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수능응시가 가능한 격리병원으로 즉각 이송해 격리병원 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당일 수능이 종료된 이후 자가격리자가 시설 또는 자택으로 복귀하기 이전 재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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