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있고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점·카페 등 944개 업소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접한 순천시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고흥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했고, 연말을 맞아 가족간의 외식 증가와 각종 행사와 모임으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증가 등 위험요인이 많아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확대 점검 중이다.
더욱이 11월 24일 0시부터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되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3개 개선과제와 함께 테이블간 거리두기, 출입자명부 관리 등의 방역 조치 사항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및 확대된 방역수칙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위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안내 문자를 수시로 전송하고, 변경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조치 안내문 배부 후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반드시 하루 2차례 이상 주기적 환기·소독을 실시하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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