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8일 1255건의 검사를 진행해 양성 20건, 음성 1235건이며 51명의 감염 의심자를 자가격리 시켰다고 밝혔다.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52명 이다. 추가 확진된 8명은 기존 동선관리자 중 확진자이다.

순천 124번 확진자는 오천동에 거주하며 골목안 고깃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 이고, 125, 126, 127번 확진자는 1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128, 129번 확진자는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 이며, 130번 확진자는 해룡면에 거주하는 미국입국자 이다.

131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된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다. 지난 18일 매안초등학교 관련자 755건의 검체를 모두 마쳤으며, 별량 상삼마을 관련자 99건의 검체를 완료해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순천시는 지난 18일 오후에 코호트 격리된 상삼마을은 돌봄시스템을 운영해 독거노인 등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서규원 순천시 홍보실장은 “잠시 일상생활을 멈춰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행사나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고, 동선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각 기관과 직장에서는 재택근무를 확대해 주시고, 수시 발열체크, 환기·소독, 근로자간 거리두기를 지켜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금이라도 가족과 지인 중 접촉자가 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되었던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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