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2020 현장 혁신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양도시공사는 1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0 현장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올 한해 공사에서 추진한 혁신 성공사례들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고 이어진 2부에서는 10개 부서에서 각각의 혁신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2020 현장 혁신 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

우수사례로는 코로나19 휴장기간 중 직원의 시설관리 전문성과 자발적인 참여로 사업장 시설개선·환경정비·도색 등 4억1500만원의 예산 절감을 만들어낸 것을 비롯해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보고시스템 개발, 병목안캠핑장 명소화 사업 등이 발표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심사자와 발표자만 현장에 참여하고 그 외 직원들은 공사 SNS에 업로드되는 자료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됐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만연한 이 시기에 현장 혁신으로 4억1500만원의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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