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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9일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2층 읍장실에서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펫맨더그린, 호산나대학에서 봉담읍(읍장 김기용) 주민자치센터에 일회용 마스크 1만2000장을 저소득 가정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일회용 마스크 기부는 펫맨더그린과 호산나대학에서 둥글개봉사단에 좋은 곳에 써달라며 펫맨더그린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제공해 이루어졌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코로나19로 사회가 어지럽고 힘든 시기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기부된 마스크는 맞춤형복지팀에서 균형 있게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독거노인들에게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며 상황이 어려운데도 현재까지 이장단협의회, 기업체, 각종 단체 등 10여 곳에서 마스크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둥글개봉사단이 봉담읍과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하는데 대해 저희 봉담읍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인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힘을 보태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주항 펫맨 회장은 “평소 둥글개봉사단 후원을 진행해왔으며 유기견 사료 기부, 더그린 덴탈 제품 이익금의 일부를 봉사에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펫맨에서 더그린마스크 회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많이 찾는 마스크를 뜻 깊은 곳에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충남 세종시 전의면에 이어 화성시 봉담읍에도 마스크를 기부하게돼 기쁘다”며 “둥글개봉사단을 후원하는 착한 기업들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손길을 뻗어줌에 아직 우리사회는 살만한 곳이고 더불어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낼 수있는 세상”이라고 했다.

또 “둥글개봉사단은 어린이용 마스크를 기부 받아 전달할 곳을 모색중”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사회적거리두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며 우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가겠고 바른 산책문화 캠페인을 조속히 진행해 반려가족과 비 반려인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행사에는 펫맨더그린, 호산나대학, 이삭애견훈련소가 후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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