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사업인 구래동 호수공원 벽화작업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 속에서 구원 등판한 희망일자리가 답답한 취업시장의 숨통을 트고 있다.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에 따르면 8월 신규 취업자는 1627명으로 지난 6월 이후 3개월 째 꾸준히 상승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월 취업자 수를 기록했다.

반면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 6084명에서 5914명으로 줄었고 실업급여 지급액도 고공행진을 멈추고 전월 101억7700만원에서 94억7300만원으로 감소했다.

고용보험가입 사업장 수는 7월 2만8173개에서 2만6853개로 줄었고 피보험자 수는 1만836명에서 1만2031명으로 늘어 고용안전망은 다소 강화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생활방역지원, 학교길 스쿨존 지킴이 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 등 10개 유형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8월 1차에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폐업자 등 경기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1454명, 9월 2차에 1165명을 추가 배치해 중도 포기자를 제외하고 현재 2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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