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복지물품 키트’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센터장 윤성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 및 자립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복지물품 키트’를 지원한다.

복지물품 키트는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건강보조식품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월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성지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복지 물품키트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자립준비를 위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과 경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강의와 1:1 학습 멘토링, 요리 및 DIY 키트 지원 등 비대면 방식을 십분 활용해 활동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 취업 및 직업체험, 교통비 및 급식비 등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이용 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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