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안성의 한 식당 입구에 지정 표지판이 걸려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시행중인 ‘코로나19 안성맞춤 안심식당’ 지정에 쉬지 않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나눠 먹는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3대 식생활 실천과제를 준수하는 음식점에 지정하는 것으로 시에서 현재까지 지정한 안심식당은 37개소다.

지난 6월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힌 보건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식당’ 제도 정착을 위해 음식 덜어먹기용 미니집게, 수저용 테이블 세팅지 등 관련 물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안심식당 지정을 꾸준히 독려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코로나19 안성맞춤 안심식당’ 지정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 표지판 및 운영에 필요한 위생물품과 소독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