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코로나 19가 시작한 지난 3월부터 환자 발생시 4명의 역학조사반과 확진자가 2명 이하 발생시 광양경찰서에 요청 경찰관 동선파악 지원, 확지자 3명 이상 발생시 경찰관 2명이 상주 해 함께 현장에 즉시 투입돼 감염병 확산 예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역학조사반은 확진자와 첫 만남으로 시작으로 시간과 동선의 기본정보를 파악하고 CCTV를 일일이 확인해 동선과 접촉자를 찾아내고 환자발생 시설의 현장조사를 통한 위험평가를 실시한다.

이들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직장, 음식점, 대형마트까지 이어지는 감염경로를 확정해 지금까지 밀접 접촉자 5016명을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해 더 이상 지역 확산을 막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광양시보건소에서 24시간 대기하며 환자발생 즉시 출동하는 역학조사반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확진자와 대화에서 하나 하나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확진자 진술과 카드사용내역, CCTV자료를 비교분석하며 역학조사가 종료될 때 까지 피 말리는 시간은 계속된다.

특히 환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사회로 급속한 확산될 수 있고, 시민의 건강을 생각하면 수면과 휴식은 언감생심이다.

역학조사반에 참여한 직원은 “확진자의 폭언, 스토킹 등으로 힘들 때는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감염경로와 연관된 장소와 밀접 접촉자를 찾아 방역소독과 검사를 받게해 더 이상 지역으로 확산을 막았다고 생각하면 다시금 안정을 되찾아 간다”고 속마음을 토로했다.

또한 이들의 진짜 소원은 “확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필요한 것은 첫 대면에서 정확한 기본정보를 주는 것이다”며 “힘들더라도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반의 지시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한편 광양시는 6일 기준 915명 자가격리 해제, 119명 자가격리중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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