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호우 피해를 입은 모녀의 집을 수리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 봉담읍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자 코로나19 확산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담읍은 봉담읍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봉담로타리클럽 회원 등 40여 명과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0일간 피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실질적인 경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침수피해를 입어 거주가 어려운 모녀 가정을 방문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의용소방대는 가재도구 반출과 정리를, 봉담로타리클럽은 자체 재원을 투입해 누수공사, 도배, 화장실·싱크대·신발장·장판 교체 등 집 수리를 도맡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려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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