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역사에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발병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에 이어 평택역, 터미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의 날’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던 방역활동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평택시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각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힘을 더했다.

평택시는 시 전역에서 방역활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시민들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적극적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전국적인 대유행이 우려되는 비상상황”이라며 “모든 시민들께서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8월 15일 이후 강화해오고 있는 차단방역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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