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호수마을 계룡리슈빌에 거주(용인-240)하는 6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인 A씨는 2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민간검시기관인 SCL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181번 환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 1명(용인외-25)이 지난 15일 성남시에서 확진환자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분당제생병원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 병원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외-25번(10대 여성,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골드타운, 두통‧오한‧발열) 확진환자는 15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고 동거인 2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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