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19일 광영초·광영중·광영고 운영위원회와 가야초 학부모회에서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2000매를 광영동에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각 학교에 500매씩 배부돼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이훈 광영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학생들이 맘놓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코로나19로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신 각 학교의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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