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코로나19 대응 긴급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9일 박상돈 시장 주재로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긴급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긴급사안의 전달을 위해 실시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관련자료 검토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실태 점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읍면동 협조사항 등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자리경제과 등 7개 부서의 집단감염 위험 대상시설은 총 4138개소로 시는 19일 기준 노래연습장 등 12개 분야 209개소를 점검, 지속적으로 관련시설의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천안시도 이에 준하는 강화된 대응 및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현장점검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라며 무엇보다 전 직원은 가급적 수도권 방문 및 대면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긴급행정명령 발동에 따라 서울사랑제일교회(8.7∼13), 경복궁(8.8), 광화문 집회(8.15)참석자에 코로나19 검사의무화 행정조치를 발령하고 20일까지 미검사 시 벌금, 확진 시 구상권이 청구됨을 안내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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