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 12개 업종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이 강화된 종교시설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줌바·태보·스피닝 등 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PC방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업종이다.

시는 종교시설(410개소)과 고위험시설 12개 업종(601개소)에 대해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19일 0시를 기해 집합금지명령 조치를 내렸으며 지도점검에는 경제국 직원 126명이 2인 1조씩 투입된다.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도 높은 수준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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