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스코건설)

비대면 의료지원 대상은 포스코건설의 해외 주재 직원으로,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가 환자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단·처방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으나, 지난달 1일부터 재외국민에 한해 비대면 의료활동을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되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의 주재 직원 213명에게 영상전화, 온라인상담 등을 통해 응급 및 중증 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사업 분야, 사회 분야 외에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현장에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시연회도 가졌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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