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여름생활 집콕놀이 키트.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드림스타트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가정을 위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집콕놀이 Kit’를 운영한다.

집콕놀이 Kit는 가정에서 물총, 버블건 세트를 활용해 역동적인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아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취약가정 중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3~10세) 75개 가정에 지난 6일부터 배분을 시작해 외출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보드야~놀자’ ‘드림토마토 텃밭’ ‘안산의 건강밥상 꾸러미’ ‘영유아 놀이교구’ 지원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비대면 맞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집콕놀이 Kit 지원으로 놀이 활동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드림스타트팀과 피드백을 통해 사례관리와 프로그램 개발 및 업그레이드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지속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아동들의 인지·신체·정서적인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등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