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의왕글로벌인재센터장(왼쪽부터), 김상돈 의왕시장, 신승희 의왕시니어클럽 관장이 지난 26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 의왕글로벌인재센터, 의왕시니어클럽이 지난 26일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어르신이 직접 주문·서빙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치매를 알리는 인식개선을 위한 공간이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에는 부곡동 손커피연구소에 1호점이 개소했고 2019년 9월에는 오전동 지식산업센터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3호점은 내손동 의왕글로벌 인재센터 1층에 있는 꿈볶는 카페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 점포의 구체적 개소 시기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3호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되고 어르신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마루 치매카페 이용이나 참여를 원하는 치매 어르신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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