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둥글개봉사단이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9층에서 산책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9층에서 산책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유지를 지키며 발열체크 및 참석자 명단을 작성 후 손 소독, 마스크를 착용한 참가자만 참여 가능 하도록 조치 후 행사가 열렸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기 위한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는 것을 인식하고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이웅종 단장은 강조했다.

보호자들이 생각하는 산책은 뛰고 달리고 마음껏 돌아다니는 것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좋은 산책이 주는 의미는 타인과 다양한 환경 속에서 긴장하고 경계하며 여러 유혹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 걸으며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고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걷는 것을 말한다.

26일 둥글개봉사단이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9층에서 산책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종식 기자)

우리의 주거 형태는 빌라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문화로 변했다. 생활의 편리함이 있는 공동주택 생활은 여러 사람이 같은 공간(공원, 산책로, 놀이터, 휴식 공간)을 공유함으로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에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나 문제 또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웅종 단장은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APT 협의회와 올바른 반려문화 펫티켓, 에티켓 지키기, 올바른 산책문화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모든 반려견은 미국의 CGC프로그램을 응용한 KCMC(Korea canine with mannerd citizen)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인증제를 통해 매너있는 시민견 으로 거듭 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겸 캠페인은 광주애견미용학원 에브리독 원생들과 이론수업을 마친 후 군중들 속 보호자와 편하게 걷기,도심속 횡단보도 건너기, 주변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복잡한 거리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킹하지 않기 등 펫티켓을 지키는 바른 산책 실습에 나섰다.

26일 둥글개봉사단이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와이즈파크 9층에서 산책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종식 기자)

타인을 만났을 때 인사법 등 도심 속을 걸으며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직접 경험하고 교육 했다.

둥글개봉사단과 이론과 실습을 마치고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함께한 김정규 에브리독애견미용학원 대표는 “캠페인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광주에서 펫티켓에 앞장서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를 적극 홍보하고 함께 하겠다”고 했다.

참가한 에브리독 애견미용학원생들은 바른 산책문화 만들기 KCMC 사랑의 서약서에 서명 후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과 보호자가 돼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둥글개봉사단의 6월 봉사활동은 착한기업 팻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7월 장애인과 함께하는 유기동물 보호소 목욕, 동물매개치유 활동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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