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여행 참여이벤트 안내 포스터.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는 물론 마음까지 지쳐가고 있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대처를 잘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몸과 마음을 케어해 줄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바다와 숲 등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돼 있는 천해의 관광명소들이 있다.

과거 비단길의 역사를 품고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성장 중인 전곡항에서부터 갯벌 체험이 가능한 제부도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은 여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또 매향리 평화마을과 일제강점기 아픔을 간직한 제암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융·건릉, 정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용주사 코스는 마음의 깊이를 더해줄 감성 여행지로 제격이다.

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1권역인 ‘평화역사이야기여행’ 테마에 속해 있는데 화성시에서 힐링여행을 하면 이번에는 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득템’의 기회까지 찾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침체된 국내여행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 특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여행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마스크 착용사진과 함께 숙박영수증을 제시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5만원권)을 지급한다.

총 1만5000장을 지급할 예정이며 참여신청 및 방법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의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시를 찾아주시는 방문객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와 여행안전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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