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15개 시·군간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이어 국과소장 및 직원과 함께 회의를 갖고 최근 인접한 대전 지역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에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 방역의 최대 고비가 올 수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 지원이나 여러 시스템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를 계속 촘촘히 챙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황명선 시장은 “앞으로 1∼2주 안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각 부서,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가 계속됨과 동시에 무더운 날씨가 찾아와 시민들의 삶 역시 많이 지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나와 이웃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현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 내 감염병 대응체계구축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치, 초미립 방역소독기 등 구입을 위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해외입국자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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