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84번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84번 확진자 A씨는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영통구 원천동 광교 두산위브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원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A씨는 16일 오전 10시50분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7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입원했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을 소독하고 역학조사 후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치료중 28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75명, 자가격리 1124명, 능동감시 대상자 72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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