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35번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35번 확진자 A씨는 해외입국발 30대 남성으로 병점중앙로 242번길 거주지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무증상자로 멕시코에서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동탄 수질복원센터까지 리무진으로 이동 후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는 다른 확진자와 기내에서 접촉해 감연된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동거인 없이 자가격리해 지역내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 병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 등을 방역소독 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동선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확진자, 접촉자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격리조치, 집합금지 명령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화성시 코로나19 현황은 치료중 9명, 자가격리 636명, 능동감시자 73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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