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출원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안양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안양 소재 제조·벤처 중소기업이 올해 출원한 지식재산권의 ▲국내 특허·실용신안(최대 100만원) ▲해외 특허(최대 400만원) ▲상표·디자인 분야 출원 등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0년 추진돼 올 상반기 33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493건의 출원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은 7월 9일부터 15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의 중요성을 알고 주요 자산으로 인식해 이익과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안양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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