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코로나19 33번 확진자가 나왔다.

5일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확진자 A군은 남자어린이로 지난달 29일 어머니와 함께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했으며 향남읍 향남시범살구꽃마을한일베라체 아파트에 거주해 온 것을 확인됐다.

A군은 무증상자로 자가격리를 유지해 오다 4일 시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접촉자인 A군의 어머니는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확진자 병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A군 어머니 진술에 따르면 A군은 자가격리 중 외출은 하지 않았다. 시는 CCTV 확인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고 SNS와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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