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송정지구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21일 송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송정지구 민원을 수렴하고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대희 군포시장, 시의원, 민원 관련 12개 부서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부서장들은 ▲공공청사부지 시설 건립 ▲도서관 건립 ▲군포3동주민센터(가칭) 건립 ▲송정지구 초입 시 경계 조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 ▲송정체육공원 조성 ▲송정지구 전선 등 환경정리 ▲송정지구 송전탑 지중화·변전소 옥내화 ▲아파트 저수조 이물질 유입 ▲오수중계펌프장 침수 등 32건의 현안·민원에 대한 추진실적과 계획 등을 공유했다.

부서장 발표 후 주민들은 어린이 교통 안전 강화, 대중교통 확충,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민 입장에서 접수된 민원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1m 거리두기, 손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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