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5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10대 한국인 남성(대학생)으로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일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생겨 12일 오후 3시 30분쯤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13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성남시 의료원에 격리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A씨의 자택과 주변 소독을 완료했으며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SNS 및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치료중) 11명, 의사환자 2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243명, 자가격리 970명, 능동감시 대상자 261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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