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에 한창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임신부터 출산기에 있는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공모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8억6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 또는 임산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신 확인서 또는 출생신고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추진중인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하면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꾸러미 공급 업체가 운영하는 쇼핑몰에 접속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최대 2회 이용 가능하며 회당 2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를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과 함께 농민들에게 안정된 판로를 제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게 돼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지역 임산부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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