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선 기자)

(전남=NSP통신) 장봉선 기자 =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무안읍에 위치한 녹색한우타운에서 임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가운데 2020년도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해 35명의 장학생에게 총 5,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돼 온 유서 깊은 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총 1311명의 장학생에게 8억 80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만식 조합장은"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길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듯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의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조합원 대상 대출금리 인하 및 임직원 상여금 일부와 가축경매시장 우수축산 농가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자체 방역차량 9대로 관내 곳곳의 공동방역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NSP통신 장봉선 기자 news1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