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대응 학원연합회 간담회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23일 시장실에서 학원연합회 임원, 관계자 등 10명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에 따른 감염증예방 수칙 준수에 대한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전 시민 재난긴급 생활비 지원,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시행하는 특례보증 대출, 매출액이 감소한 업체의 경제회복을 위한 지원금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경북도내 타 시군 대비 높은 휴원율로 약 두 달간 학원영업을 중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 예방에 앞장섰던 영천시 학원연합회는 계속된 휴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역 경제 살리기 추진을 거듭 부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5월 이후 생활방역과 위생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신속히 집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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