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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문화원(원장 정진흥)은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임직원과 운영위원 등 문화원 가족 140여 명의 마음을 모아 특별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오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오산시가 한마음으로 이 상황을 잘 극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문화원 가족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질 높은 문화활동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994년 설립된 오산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와 역사, 전통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지역문화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2019년 오산시가 부천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문화원 가족들의 성금을 모아 관내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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