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전달할 마스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군포시는 린이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일회용 덴탈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시는 지난 2012년 3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린이시 소재 기업 산동란화그룹이 KN85 마스크 1만장을 군포시에 지원했다.

맹경빈 린이시장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가장 먼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군포시에 감사하다”며 “상부상조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마스크가 군포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자매도시의 우정을 담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린이시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