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철쭉동산 전경.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주말과 공휴일 산본동 1152-10 철쭉동산과 산본동 917-3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을 폐쇄한다.

군포시는 오는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철쭉동산과 초막공 생태공원 주차장을 폐쇄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철쭉동산 출입구를 차단하고 관리요원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주변 지역의 불법주·정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동산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가로등·보안등을 소등한다. 초막골 생태공원에 대해서는 2개 주차장 모두를 11일부터 폐쇄한다.

해당 조치는 이들 장소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쌍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내려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대표적 관광명소 철쭉동산이 페쐐되고 초막골 생태공원 주차장 이용이 금지되는 등 시민 여가생활이 제한을 받게 돼 아쉽지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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