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영국에서 4일 입국한 용인시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벽산블루밍 아파트 시민 A씨(용인-56번)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시는 5일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A씨에 대한 격리병상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이송 후엔 자택 내‧외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A씨는 4일 오후 3시 입국했는데 인천공항에서 부친의 자차로 기흥구보건소까지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에 머물렀으며 이후 부친은 거주지인 충남 아산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아산시 관할 보건소로 A씨 부친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6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3명이 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