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성 차 생산 농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군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장터‘보성몰’에서 보성녹차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보성차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필터교체용 천연염색 면 마스크(1만원 상당)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회원은 5000원 적립포인트와 5% 구매적립금, 상품후기 및 댓글작성 시 1000원 적립금 동시에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차 박람회를 비롯한 차 축제, 각종 직거래장터 취소로 판매가 부진한 차 관련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진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녹차를 특별 할인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음용하셨으면 좋겠고, 더불어 보성 차 소비 촉진을 통해 차농가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몰은 올해 개관 3주년이 됐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지역 농가에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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