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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과 위문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의료 지원과 방역물품 구입지원, 감염증 예방·방역소독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쭈꾸미사령부(냉동 식품업)’가 전달한 양념 냉동 주꾸미 1730팩(1000만원 상당)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료진·공직자 등 865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문화유산연구원 1000만원, 보현선원·더사랑의교회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지정 기탁해 추후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한창선 수원시민의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임태준 쭈꾸미사령부 대표, 김한상 서울문화유산연구원장, 지견 스님(보현선원 주지), 이지함 더사랑의교회 목사 등이 참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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