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곽상욱 오산시장이 하트 모양을 지으며 우루무치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자매도시 중국 우루무치시가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5만개를 기부했다.

우루무치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를 돕기 위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는 말과 함께 어려운 이 시기를 노력하며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天山情,爱无疆 기부 박스에 적힌 이 말처럼 우루무치시의 국경 없는 사랑과 베품을 오산시의 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서한문을 통해 감사함을 전했다.

시는 기부된 마스크를 취약계층 등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우루무치시와 2005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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