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 원천 차단을 위해 매주 목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주 목요일 공공청사, 공공시설, 공공기관 등 1122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에는 모든 공공기관 직원들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이들은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는 시설 내 손잡이와 계단 난간 등을 분무형 살균으로 집중소독할 방침이다.

소독의 날과 관련해 앞서 시는 11일 각 실과소와 읍면동, 공공기관 등 550개소에 소독약품을 배부했다.

또한 소독자가 방역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소독 활동을 하도록 대상 기관에 소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철저히 안내했다.

더불어 수시로 공공기관 등에 소독약품 지원량을 조사해 약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설별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일제소독의 날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설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뿐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을 비롯, 아파트 등에서도 자체 방역에 힘써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달라”며 “각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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