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 예방진화대가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 긴급방역지원에 나섰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1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방역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22일부터 방역취약 우려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인력 중 일부를 긴급방역지원단으로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긴급방역지원단은 소독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받고 소독 물품과 장비를 배부 받아 풍무동·구래동·운양동 등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등 주거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소독을 완료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확진자 동선은 물론 주변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내 현관, 복도, 엘리베이터, 계단, 화단 등 직접 손이 닿는 공간을 비롯해 경로당, 관리사무소, 경비실 등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까지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힘을 합쳐 이를 극복해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방역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산불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환경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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