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환자가 보고된 후, 2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기존의 방역방식에서 나아가 좀 더 체계적인 방역진행을 위한 테마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0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환자가 보고된 후, 2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기존의 방역방식에서 나아가 좀 더 체계적인 방역진행을 위한 테마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심층조사를 통해 접촉자 및 방문 기관을 빠르게 파악하고 읍면동과 연계,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방역소독은 물론 읍면동, 군부대(월포중대, 해병대), 새마을 방역단과 연계해 특별방역과 더불어 테마별 방역도 실시한다.

테마별방역은 요일마다 의료기관방역, 공공시설방역 등 테마를 묶어 요양원 23개, 정신병원 2개, 포항역, 승강장, 양덕차고지 등 포항시내 곳곳 방역취약지역을 위주로 진행된다.

북구보건소 권수원 보건정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코로나19의 두려움에서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