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관·군 관계자들이 합동 방역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10일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공무원, 오산시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51사단 군장병 등 100여 명은 오색시장과 일원 공중화장실을 집중 방역했다.

시는 시민단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51사단과 민·관·군 합동체계를 계속 유지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오산 전역에 소독방역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9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300세대이상 아파트, 금융기관,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숙박시설,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와 택시 업체에 손소독제를 지원해 비치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시민 스스로 개인위생을 지키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소독방역에 필요한 물품도 시민들에게 최대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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