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9일 추가로 나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안양시에 코로나19 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서울 노원구 9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들로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들은 모두 40·50대 여성으로 만안구 석수2동, 동안구 호계1동·비산1동·비산3동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세한 감염 경로, 확진자 동선, 접촉자 등은 경기도 긴급대응반 역학조사관이 투입돼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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